동영상 : “케직(Keswick)운동의 영성: 높은 영성의 삶 운동” ║ 김영한 박사_제30차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정기논문발표회_2015년 5월 30일 > 대회안내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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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TKETS

  • 등록일 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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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직(Keswick)운동의 영성: 높은 영성의 삶 운동

             

김영한(기독교학술원장/샬롬나비 상임대표/숭실대 명예교수)

 

 

    

오늘날 한국교회는 초창기의 거룩성과 사회적 신뢰성을 상실하고 있다. 기독교 본래의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하나의 대안이 1907년의 평양 대각성운동의 신앙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한국교회 초창기의 영성은 큰 틀에서 청교도 영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청교도영성은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1875년 성공회 목사 하트포드-베터스비(T.D. Hartford-Battersby)가 시무한 성 요한 교회에서 개최한 이래 오늘날까지 140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케직사경회와 연결될 수 있다. 케직사경회는 성공회 목사로서 강해설교자 이반 홉킨스(Evan Henry Hopkins)가 첫 사경회의 주강사로 초빙되어 주도적 역할을 하였고 성공회주교요 캠브리지 대학의 리들리 홀(Ridley Hall)의 학장 핸들리 모울(Handley Moule)18849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케직사경회에 참석하여 에반 홉킨스의 설교를 듣고 자기 안에 있는 죄들을 직면하고 예수를 완벽한 구속자로 받아들이고 케직운동의 가르침을 신학적으로 정리하였다. 저명한 영국 성공회 성직자 프레벤다리 웹-펩로(the Rev. Prebendary. Webb-peploe)도 케직 운동의 가르침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케직운동은 미국의 복음주의 성결운동에도 영향을 끼쳐 미국 복음주의자 무디(D. L. Moody), 무디의 절친한 친구요 침례교의 대표적인 복음주의자 고던(A. J. Gordon), 예일대와 예일신학부 출신인 무디성경학교 교장 토레이(R. A. Torrey), 장로교 출신의 초교파주의자요 피어슨(A. T. Pierson)도 영향을 받았고, 케직 운동의 교사로 활동하였다. 따라서 무디의 부흥운동, 특히 그가 1886년부터 시작한 대학생자원운동(Student Volunteer Movement)을 통하여 수많은 선교사들(맥코믹신학교 학생이었던 윌리엄 베어드와 사무엘 모펫 등)을 결심하도록 만들고 한국의 평양대부흥운동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토레이의 성령론은 한국의 초기 선교사 하디(Robert A. Hardie, 1860-1949)와 무디의 선교적 도전에 감동을 받은 맥코믹신학교 출신의 한국 선교사들에게 전수되어, 1903년의 원산부흥운동과 1907년의 평양부흥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1910년 한국에 와서 선교활동하고 성경학교설립을 약속한 피어선(A. T. Pierson)그의 유언으로 설립된 학교가 오늘날 평택대학교의 전신 피어선성경학교)이 당시 영국에서 시작하여 미국에까지 영향을 끼쳤던 케직운동의 교사요 지도자로 활동하였다.

 

그리고 1980년대 한국교회에도 한국복음주의 협의회를 중심으로 6년 동안(1985-2001) 케직사경회가 소개되고 여러 교회(할렐루야교회, 사랑의교회, 부산초량교회, 소망교회, 충현교회, 강변교회 등)에서 집회를 하였다. 이것이 한국복음주의협의회의 시작과 더불어 된 것으로 한국복음주의협의회(KEF, Korean Evangelical Fellowship)는 케직 영성과 불가분적인 관계 속에 있다고 할 수 있다. 1965년부터 2007년 은퇴 시까지 영국의 복음주의 지도자 존 스토트(John Stott)가 케직사경회에서 42년간 설교하였다. 존 스토트는 20세기 하반기에 케직사경회를 대표하는 설교자로서 주강사였다. 케직사경회는 지금도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매년 여름 1만여 명이 참석하고 있는 유서 깊은 부흥운동이다. 소망교회 담임목사 김지철은 다음같이 케직사경회를 특징지운다. “무엇보다 케직사경회는 하나님 말씀에 기초한 성결과 헌신의 삶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강조한다.” “그리스도의 주 되심, 삶의 변화, 복음전도와 선교, 제자도, 연합과 일치 등 다섯 가지 목표를 천명하고 지금도 초교파적인 말씀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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